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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꺼리

이슈 Posted at 2007/02/06 11:43
2003년에 블로그를 시작하고 나서,그때는 개인적인 공간이라고 생각했었는데 무언가 사람들은 남들에게서 자신에게는 없는 것을 찾아 자기 것으로 만드는 욕망이란 것이 있는 듯 아래와 같은 일이 2004년에 대두되었었다.
(개인홈피->블로그 : 첨부터 설치형이 아닌, 포털을 이용한 블로그 시작... 지금도 하고 있다.)

나도 모르는 내 홈피..'가짜 블로그' 설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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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면서 블로그란 곳에서 점점 더 사라져가는 사람들도 생겨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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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되다가 2005년 들어서는 오히려 이것이 지적재산권의 개념과 어우러져 개인적인 분쟁으로 흘러가게 되었다.

블로거들의 개인분쟁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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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보니 자체적으로 혹은 블로거끼리 이런 것도 하면서 어떻게든 유대나 블로그의 정체성을 찾아 가려는 노력도 있었다.

블로그 10문 10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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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경우 트랙백 놀이(트랙백 놀이, 책 5문5답)가 잠시 유행이 된 적도 있었고...
이렇게라도 같이 공감하려는 노력은 개인적인 블로그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함이기도 했다.


2005년의 어느날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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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상태에서 지난해는 뭐랄까... 나만의 Theme를 만들어간 해라고 할 수 있다.
산행, 전국산행일주, 자전거여행, 안나푸르나트래킹 등... 나만의 느낌과 나만의 생각으로 그 정보와 느낌을 공유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얼마나 즐거운 일인가...

잠시 설치형 블로그를 접다가 1년만에 다시 부활시켜 이곳저곳을 바라보다 느낀 생각을
'그만'님이 잘 정리해놓고 계시다. - 다른 블로그 성토대회

예전엔 기사를 통하여 블로그가 떠오르더니 이제는 블로그를 통해 기사가 떠오른다.
예를 들어 올블로그의 블로그스피어만 봐도 세상에 뭐가 이슈인지
그리고 실시간 글들만 봐도 어떠한 뉴스가 떴는지 대충 알게 되었다.
하지만 그럴수록 남의 정보를 이용, 혹은 가공하여 나의 정보를 알리는 일이 더 많게 되어가고
그러다보니 자신만의 순수한 느낌이나 정보가 표현되기는 점점 더 어려워진다.

한동안 바쁜 와중에 블로그질(?)을 쉬다보니... 문득 생각이 드는 거은 '오늘은 무엇이 이슈이지?'가 아니라 'ㅇㅇ님은 어제 뭘 먹었을까?, ㅇㅇ님은 지난주 어디를 다녀왔을까?, ㅇㅇ님은 어떤 작품사진을 찍으셨을까?'가 궁금해진다.

세상의 모든 일, 세상의 모든 이슈에 내가 정신없이 공감할 필요는 없겠지.
그런 일이 있구나... 생각 할 뿐....

점점 더 아날로그적이 되어가는건, 아마도 지난해에 안나푸르나를 다녀와서일지도 모르겠다.






오래 전.... 비빔툰의 한 장면에 문득 떠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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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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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2/06 11:43 2007/02/06 11:43
  1. trendon
    2007/02/06 20:34
    개인을 사칭해서 홈페이지를 운영한다는 말에서 놀랐습니다.
    전혀 생각지도 않은 일인데. 상당히 엉뚱하네요. 확실히 애드센스와 블로거들과의 연계가 이윤추구적 목적으로 조금씩 흘러가면서 당신은 왜 블로그를 운영하는 건가요? 라는 질문에 필요한 것 같다는..
    • 三魔
      2007/02/06 23:21
      저 일이 2004년의 일인데요...
      크게 두가지 사건이 있었습니다.
      하나는 싸이를 그대로 복사한 것(기사에 나왔었죠...)이고
      다른 하나는 엠파스 블로그의 한 블로거의 글을 남이 그대로 배낀 경우였죠...(이건 제가 아는 분이고.. .결국 그것때문에 블로그를 접으셨지요...)

      요즘은 대놓고 그러질 못하지만... 오히려 같은 주제로 비슷한 의견 및 표현으로 반복생산되고 있다는 것이 더 이상한 듯 합니다.
      그것이 이윤추구와 관계가 된다면... ....

      휴우.... 시대가 변함에 따라 블로그도 변하게 되겠죠...

      답글 감사합니다.